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해석-보풀(l3opuragi@naver.com)

싱크-보풀(blog.naver.com/l3opuragi)

제 첫자막입니다.

오진우를 좋아하는 마음하나로
어렵게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틀린 부분도 있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그럼 재미있게 보세요^^

마황 오진우님 만세! 만세!

주연 황추생 오진우 증지위 방력신

각본 왕정

감독 강국민

*신창수 여 지다성*

9년전

범죄가 가득한 한 도시에서

샤오장이라고 불리우는 한 두목이있었다.

그는 이미 손을 씻었고
이 도시를 질서있는 곳으로 바꾸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의 부하 아이는

샤오장의 지시를 듣지 않고 그를 배반하였다.

샤오장은 도대체 어디있지?

너희들이 이렇게 죽어도 그는 몰라.

말해!

너 이 반역자!

쟈오장이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신창수와 지다성도 너를 놔주지 않을거야!

형님을 팔아먹다니 천벌을 받을 놈!

저 놈 먼저 던져버려.

황장관님 왜 이 이틀동안 밖이 이렇게 혼란스럽죠?

우리가 들을 소식으로는
아이가 이미 샤오장을 배신했다는 말이 있어.

샤오장을 쫓아 죽이려고 할거야.
현재 샤오장은 실종상태야.

아무도 그가 어디있는지 모르지.
그런데 그의 손녀가 예술학교에서 공부를 해.

이름은 샤오위.

그럼 샤오위를 찾아서 샤오장을 찾으면 되겠네요?

아이가 분명 샤오위를 찾을거야.

그러니 니가 그 아이를 보호해.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간에
샤오위의 안전이 가장 중요해.

알겠어?

천지윈, 추워요?

두샤오위, 너 또 딴짓하는구나!

자유롭게 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어요?

너 자꾸 이러면 졸업할 수 없어.

여긴 너무 답답해요.

그럼 나가렴. 바람이나 쐬. 다음 수업때나 들어와.

거기에 뭐 볼게 있다구요 경찰아저씨.

내가 경찰인지 어떻게 알았지?

당신은 처음으로 날 감시하러 온 사람이고 게다가

예전엔 경찰말고는 어울리는 것도 없었지만
지금은 그다지 경찰같지 않네요.

8호 경찰서 탐점 왕소페이.

실례했어요, 미처 몰랐네요.

근데 날 감시해봤자 아무것도 없어요.

서에서 여기로 가라고 했고 이건 내 일이야.
그리고 요 며칠간 밖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알고는 있어?

우리 할아버지 별일없죠?

누가 그를 죽이려고 해.

그럼 위험하진 않나요?

모르지, 왜냐면 그가 어디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누가 죽이려고 하죠?

아이와 샤오사오 네 할아버지의 애인.

나쁜, 할아버지가 그렇게나 잘해줬는데.

사실 난 너를 감시하러온게 아니고
널 보호하러 온거야.

탐정이 된지 얼마나 됐죠?

한달.

그럼 먼저 자신부터 보호하시죠.

내가 보호를 못 한다고 누가...

할아버지! 샤오위!

할아버지, 저하고 여길 떠나요.

안돼 안돼.

할아버지가 이렇게 오래 사는동안
자신의 부하에게 배신을 당했어.

이미 면목이 없단다.

지금 여길 버리고 달아날 생각이다.
내가 어떻게 다시 사람들을 만나겠니.

그럼 어떻게 해요?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
성패를 마음 속에 놔둘 수가 없구나.

하지만 몇개 물건을 너에게 주마.

샤오위 이건 내 스위스은행 소형금고 비밀번호란다.

기억해두거라.
이 안엔 네가 한평생 쓰고도 남을 돈이 들어있어.

하지만 절대 아이의 손에 들어가게 해선 안돼.

참, 이건 편지야.
안엔 두장의 절반짜리 지폐가 들어있어.

저 잘 모르겠어요.

아창과 아지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란다.

내가 그들을 구해준적이 있어서

그들이 이 두장의 절반짜리 지폐를 보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나를 위해 어떠한 일이라도 목숨걸고 하겠다고.

그럼 지금 그 둘을 찾아서 돌아오라고 해요.

안된다.

그들은 제삼자야.

이건 우리일 중의 배반이야.
우리가 어떻게 제삼자에게 부탁하겠니.

시대가 지났어. 흑사회는 존재할 수 없단다.

할아버지! 아가.

그래그래. 울지말거라. 착하지.

자, 이건 네 할머니가 너에게 남긴 유품이란다.

네가 결혼할때 주려고 한 건데 지금 걸어주마. 자.

샤오위 비밀번호 기억했지?

그래. 아니우.

아가, 난 가야겠다.

싫어요. 할아버지 가지마세요.

만일 위험하게되면 그 두 편지를 부치렴.

지폐뒤에 네 이름이 있으니 그들은 알거야.

그 지폐의 주인은 너란다.

싫어요. 할아버지, 싫어요.

아니우! 싫어요.

할아버지

샤오위 깼어?

우리 할아버지는?

몰라.

방금 누가 널 데려다줬어. 아프다고 하던데.

괜찮아?

응.

그럼, 나 먼저 나간다.

선생님!

두샤오위 있니?

있어요.

경찰이 찾아왔어.

샤오위~

무슨일이야?

경찰서에서 널 찾아왔대.

응. 금방갈게.

네가 두샤오위니?

네.

난 경찰서 탐정 원비더라고 한단다.

일이 있어서 같이 경찰서로 가서 조사에 협조해주렴.

우리 할아버지에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니죠?

우리도 확실하지 않아.

위에서 너를 데려오라고 했어.

샤오위, 내가 같이 가주마.

네. 감사해요. 선생님.

저, 옷 좀 가져올께요.

가죠.

원비더!

누구를 부르는거지?

널 부르잖아.

무슨일이지?

당신 신분증 보여주세요.

왜지? 우리가 가짜같아?

그냥 보고 싶은것 뿐이예요.

이 아인 고집이 있으니 한번 보여주세요.

상관없습니다.

움직이지마! 경찰이다!

멈춰!

놔!

거기서! 총 내려놔.

가자.

괜찮아요?

괜찮아. 빨리 타.

저쪽.

샤오장

날 빈민구역에서 데려왔을때부터
흑사회법에 대하여 가르쳐줬어요.

난 지금 명예, 의리, 권력, 게다가 여자까지..
모두 당신에게서부터 받았죠.

존경하지 않는 이유가 없으니 한 잔 하시죠.

내일부터 나는 이 도시에서 도박으로 크게 누릴거예요.

내가 비밀번호를 알기만하면..

난 정말 당신을 배신하기 싫어요.

종선생은 당신과 함께 도박일을 합작하고 싶어 한다구!

당신이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거절하지? 응?

자기야~

이미 죽은사람 앞에서 그렇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그래. 강가에 갖다 버려.

자, 먹어.

나는 날 가르치려하는 여자가 제일 싫어.

알아. 자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당신의 이런 남자다움이야.

이 늙은 노인네.

무슨일이야?

샤오장의 손녀를 잡으러 간 둘에게 일이 생겼습니다.

샤오장은?

경찰서의 젊은놈이 구해갔어요.

노인네한테는 아직 전설적인 두 보디가드들이 있대.

너 지금 무슨 신창수하고 지다성을 말하는거야?

노인네한테 들었는데
그들이 떠날 때 그들의 이름이 쓰인 반쪽의 미화폐를 줬대.

만약 노인네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

그 화폐를 부쳐서 그들이 받게되면
바로 그를 도우러 온다는거야.

그 편지는 부치지 못 할꺼야.

당신들 우리 할아버지는 찾았어요?

못 찾았어.
장관께서 가장 걱정하는건 니가 위험해지는거야.

그래서 너를 경찰서로 데려갈거고.

빨리 갈 수 없어요?

난 차를 몰때 늘 조심히해.
교통안전대사거든.

운전면허 딴지 얼마나 됐는데요?

한달.

겨우 한달?

세워요. 빨리 세워요.

어디가?

편지 부치러요.

괜찮아?

괜찮아요.

방금 무슨 편지 부친거야?

여자성악부에 참가하는 편지요.

아직 안 끝난거지?

아직이요.

그럼 늦지 않았네. 가자.

할아버지가 정말 나에게 남긴 것 없니?

없어요.

비밀번호 같은 거라든지 .

정보에 의하면 그 거상(巨商)의 아들 종성이가
며칠전에 그의 아버지에 대해서 말했는데

아이와 같이 큰 계획을 세우고 있다더군.

그러니 그는 분명이 그 10억을 가지려 할거야.

그러니 이 며칠간 아이는 분명 온갖 방법으로
너를 잡아가려 할거다.

너에게서 스위스은행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하겠지.

그럼 학교로 돌아가면 안되나요?

안된다.

너는 경찰측의 안전한 장소에 있어야해.
샤오페이와 그의 동료가 너를 보호 할거다.

할아버지는요?

오늘 강변에서 네 할아버지의 시체를 발견했다.

혼자있게 해주세요.

5분 후에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게.

알겠습니다.

며칠 후면 퇴직인데 이런 골치아픈 일이 생기다니..

며칠 후에 너의 새 상사인
티에장관이 나를 대신할거야.

티에장관은 어떤가요?

그는 다른 곳에서 훈련을 받았어.
사람이 냉정하지. 그다지 말을 많이 하지 않아.

하지만 사람은 참 정직해.

할아버지 안심하세요.

제가 꼭 신창수와 지다성이 돌아오게해서
아이와 맞서겠어요.

그래서 그들이 벌받도록 할거예요.

안심해. 그는 좋은 상사야.

가서 어떤지 봐봐.

네. 장관님.

신창수와 지다성은 이미 미화 두장을 받아서
지금 돌아오고 있대요.

걱정돼?

당연하죠.

소문에 그들 둘은 정말 대단하대요.

니가 알고있는 건 다른 사람도
모두 알고 있는 소문일 뿐이야.

하지만 내가 아는건 다른 사람은 몰라.

신창수는 클럽에서 뜻밖에 실수로
반대편 졸개를 놓쳤는데

그 졸개가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를 죽였지.

이름이 아마...치우티엔?
술집에서 일하는 가장 인기있는 무희였지.

신창수는 비록 직접 그 놈을 죽였지만
아직까지 마음 속에 가책을 느끼고 있어.

그 여자가 자신을 위해서 죽었다고 여기거든.

그래서 그가 떠나기 전에 성당에서 맹세를 하나해.

뭐라더라,
이제 다시는 살인을 하지 않겠다고 말이지.

지다성은 더 비참해.

그 해 그는 한 형님을 속이는데 매우 지독했어.

그 형님이 그에게 복수를 해서 그의 온 가족을 죽였지.

그때 그를 좋은 마음으로 맡아서 기르던
한 가난한 집 가족을 모두 죽여버린거야.

10살의 여자아이만 남았는데

창문밖에 숨어서 죽지 않았지.

그래서 그는 양심에 가책을 느껴

그 여자아이에게 한 몫의 돈과

집을 남기고는

떠나버렸어.

그가 떠나기 전에 역시 맹세를 하나 했는데

다시는 사람을 속이지 않겠다는 거였어.

나는 그들을 신경쓰지 않아.

그들이 정말로 돌아온다면

나도 신창수를 총으로 죽일 계획이 있고

지다성도 비참하게 속일거야.

뭐 드시겠어요?

우유차에 꿀넣은거.

여기에 온 사람들은 그거 잘 안마셔요.

이 기집애가

감히 날 때려? 너 가만안둬.

돌아왔군요?

너는...

기억안나요?

나는 그때의 돈으로

살아남은 그 여자아이예요.

너구나. 아직 여기에 사는구나.

사실 넌 떠날 수 있었어.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지 않아도 됐지.

당신이 나에게 집을 남겨 줬을때

맹세했어요.

꼭 당신을 기다려서

집을 온전하게 돌려주겠다고.

많이 커서

못 알아보겠구나.

오랜시간 잊지 못했어.

만약 당신이 아니었다면 난 이미 죽었을 거예요.

당신은 결국 돌아왔어요.

난 결국 당신이 돌아오길 기다렸구요.

그래 울지마 난 돌아왔어.

이제 널 잘 돌봐주마.

치우티엔.

난 치우티엔이 아니예요. 난 미씨앙이예요.

잘못 봤어요.

미안해요.

아니예요.

사탕드세요.

쉽게 갈 수 있을 줄 알았어? 날 때리고?

때린게 뭐 어때서!

해치워.

내가 뒤로하고 있는 오른손에

뭘 들고 있는지 맞춰봐.

응?

몽둥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지.

내 왼손에 뭐가 있지?

스프레이.

다시 한번 기회를 줄게.

내 양손에 뭐가 있는지 맞춰봐.

이러지 마세요. 몽둥이 아니면 스프레이.

틀렸어!

형님 살려주세요. 형님.

만약 내가 없을때 저 아가씨가 놓아달라고하면

그렇게 할건가?

네.

너 이 자식 거짓말 할때 표정이 너무 비슷비슷하잖아.

재밌는 놀이나 하자.

싫어요. 싫어요.

맞춰봐. 맞춰봐. 맞추면 되잖아~!

내 양손에 들고 있는게 뭘까?

기억해둬. 나에게 대답한거 말이야.

응?

형님 목숨만 살려주세요.

괜찮아요?

이봐, 뭐하는거지? 난 널 구해줬다고!

영웅놀이 재밌어요?

제발요. 꾸미려면

좀 새로운걸로 해보시죠?

식상해요.

난 저 사람들 몰라.

꺼져요.

너 나를..

안 가면 경찰을 부르겠어요.

무슨일있어?

저..

저기..

여기에서 있던 9년동안

난 늘 생각했어요.

꼭 당신에게 보답을 해야겠다고요.

근데 전 아무것도 없어요.

결정했어요.

당신이 오길 꼭 기다려서

전..

이러지마.

내가 너에게 잘하는건
너의 보답이 필요해서가 아니야.

방으로 돌아가.

내가 부를 때까지 나오지 말고.

가봐.

형님 놈들이 이미 도착했습니다. 안에 있어요.

죽어라 죽어라.

그래, 죽을래 안죽을래

아직도 이렇게 많아, 죽어라.

가서 욕실안에 숨어.

뭐 마실래?

너, 방을 이렇게 더럽히고, 완전 화약냄새군.

냄새가 싫으면 총을 쏘지 말아야지.

창문을 열지 않으면 냄새는 어떻게 빠지라고?

창문을 열지 말라는게 아니라 총을 쏘지 말라고.
(발음이 비슷해서 생긴 실수)

내가 총 쏘는거 봤어?

이런것도 재밌구만.

아직 일이 남은것 같은데.

술이 시간이 지날 수록 맛있네.

내말은 니가 무슨 일을 아직 안 했다는거야 .

한번 맞춰봐. 얘가

이런 냉장고 안에서 왜 안나오는지.

내 생각에 걘 알고있는것 같은데.

많이 더워?

아뇨. 제 생각에 욕조는 세면이라 그다지 안전하지 않지만

여기 냉장고는 네면이라 더 나을 것 같아서요.

다 망가졌는데 어떻게 수리해요.

우리 어디로 가죠?

좋은 곳으로.

근데 여기가 좀 아쉽네요.

그리고 우린 먼저 샤오위를 찾아야해.

샤오위가 누군데요?

여덟명이 다 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둘을 못 잡아!

형님 신창수 진짜 대단해요.

내가 나가서 그 둘을 처리해야겠냐!

신창수는 다신 살인을 안하겠다고 맹세했다면서

왜 돌아와서 살인을 하는걸까요?

그들이 아무리 대단하도 고작 두명이야.

만약 살인을 안한다는게 거짓말이 아니면

살아남았겠어?

그럼

괜찮아.

많이 살아봤자 이틀인데 어때

그 종씨 패가

이 도시에 오기 전에

내가 샤오장의 손녀를 잡았다면

비밀번호를 알았다면

그들이 대단하다고 한들 보잘것 없어졌을거야.

그치만 샤오위는 지금 경찰이 보호하고 있고

또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잡게요?

난 이미 걔가 어딨는지 알고있어.

정말요?

오늘 밤에 이 일을 끝내겠어.

창문곁에 있지마. 위험해.

재미없어.

모두들 여기 갖혀 있은지 며칠째인데

밖에도 못 보게하고

숨막혀 죽겠어요.

모든게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지시된거고

또 너의 안전을 위해서 이러는거야.

꼭 녹음기 같네요.

상사에서 한 말을

그냥 반복하기만 하고 또 반복하고.

좀 참아. 곧 괜찮아질거야.

맞아요. 그들이 곧 올테니까.

그들이 누군데?

신창수와 지다성이요.

그 영화는 나도 봤어.

그 둘이 오면요,

아이는 감히 날뛰지 못 할거예요.

왜 매번 당신만 물어보죠?

나도 당신에게 뭐 좀 물어봐도 되요?

좋아.

여자친구 몇명 사귀어 봤어요?

이런 사적인 문제를 어떻게 물어 볼 수 있는거야?

대답해봐요 도대체 몇명인데요?

몇명인데요?

몇명이야.

몇명이 몇명인데요? 두명?

그정도.

보통 여자가 남자친구 몇명이라고 말할때는

곱하기 3을하고

남자가 여자친구 몇명이라고 할때는

3을 뺀다던데

뭐야.

여자친구가 두명있었다고 했으니까

3을 빼보면

여자친구가 한명 있는거고

그 여자가 당신을 떼어버리려고

양다리를 걸쳐서 당신은 반명이 있는거예요.

난 너가 뭔말하는지 모르겠다.
(저도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정확하게 대답 안해주면

당신 마음 속에 있는 귀신이 알려줄걸요?

맞춰볼까요?

내가 졌다. 알려줄게.

나를 점잖은 사람이라고 보지마.

사실 나 바람기가 아주 많아.

나 때문에 상처받고 운 여자들이 셀 수 없지.

우리 경찰클럽 인터넷 안에서

내 별명은 [너에 대한 끝나지 않은 사랑]이야.

못 믿겠어?

난 믿어.

장관님 저는 나가서 뭐 좀 사올게요.

우유차에 꿀넣은거 드시겠어요?

펜하고 종이한장 줘요.

네.

이것 좀 미씨앙에게 전해줘요.

그러죠.

됐어. 됐어. 끝났으면 가봐.

종사장님께서 오신건 저희 가게의 영광입니다.

됐어.

쟤 이름이 뭐지?

쟤 예명이 [미씨앙]이예요. 예쁘죠?

미씨앙? 괜찮군.

듣기에 여기

무희의 춤이 아주 좋아서

일부러 여기까지 온다던데.

감사합니다.

좋아. 쟤보고 오늘 저녁 나와 함께 있으라고 해.
가격 불러봐.

그건..

나와 이런 어려운 말을 하기 싫은건가?

사실대로 말하면 사장님.

쟤는 그런일은 하지 않아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우선은 돈이야.

니가 여기서 죽을 수 있게 하는 것도 돈이야.

10위엔이면 충분하지.

이렇게하죠. 사장님.

사장님쪽 사람이 쟤한테 가서 말해보도록 하죠.

내가 직접 가지.

어떻게 그럽니까. 종사장님 제가가죠. 앉아계세요.

미씨앙. 오늘 수고했어.

아니예요.

종사장님 오늘 너가 모시는거 어때?

이러지마.

종사장님. 미씨앙.

천만. 오늘 나와 함께 하지.

이천만?

삼천만?

이런 높이인데 좀 곤란하지 않으세요?

난 산 오르는걸 좋아해.

정말 천하군요.

감히 형님을 때리려고! 살기싫어?

내 여자를 때려?

뭐예요? 당신들 사람이 많으면 다예요?

좋아. 난 충분히 매운게 좋아.

난 작은거 싫어해요.

언젠가는

니 다리를 굽히게 해서

나보다 작아지게 될거야.

누굴 찾아왔죠?

이건 어제 저녁 당신을 구했던 아창오빠가 주라는 거예요.

만약에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해.

0917-8943232. 따귀 맞은 사람.

장관님, 밥을 왜 아직도 안 사온거예요.

배고파 죽겠어요.

사내놈이 배고파하는게 말이돼?

옥상에 동료가 교대할테니 기다려봐.

밥부터 먹어요.

좋아.

조금이라도 먹어.

먼저 먹어. 난 화장실 좀.

어떻게 된건지 어지러워.

왜그래요? 무슨일이죠?

밥에 뭔가가 있어. 빨리 대처해.

빨리가요.

여기로.

위에 길이 있으니까 갈 수 있어. 내가 먼저 갈게.

날 따라와. 무서워말고.

조심해.

이쪽.

이렇게 높아요?

무서워하지마. 내가 먼저 내려갈게.

조심해.

움직이지마.

벽에붙어. 움직이지말고.

도망가지마.

뭐하는거예요! 놔요!

멈춰.

샤오위.

샤오위.
살려줘요.

무서워하지마. 내가 구하러 갈게.

무서워할것없어.

샤오위. 괜찮지?

괜찮아요.

우리 뛰어내리자.

빨리. 뛰어내려.

무서워말고. 내가 받아줄게.

무서워요.

뛰어내려, 샤오위. 자.

움직이지마.

우리편이예요.

모두들 걱정 말고.

우린 당신들을 구하러 온거니까.

나는 아창, 저 사람은 아지.

질문은 하지말고 빨리 차에 타. 들어가.

난 경찰이예요. 여긴 나에게 맡겨요.

쓸데없는 말 말고 들어가.

당신들 뭐하는 거야.

이렇게 많은 질문는 필요없어.

착하게 앉아있도록.

왔구만.

무서워할것 없어요.

이건 강철판이라 뚫지 못해요.

이봐, 이봐, 문열어. 경찰이야.

손들어. 체포하겠다.

이러지마요. 샤오페이.

이 사람들이 아니었으면 우린 벌써 죽었다구요.

뭘로 날 체포한다는거지?

불법무기소지, 살인, 그리고 경찰감금까지.

그럼 쏴.

난 마음대로 총을 쏘지 않아.

네가 총을 쏘지 않으면 내가 왜 널 무서워 해야하지?

미리 말하두겠는데

만약 당신이 체포에 저항하면 난 당신 다리를 쏘겠어.

당신, 경찰한테 총을 겨누는건 큰죄야.

그럼 돌려줄께. 받아.

그리고 너

우리 경찰은 악당과 타협하지 않아.

알려주겠는데..

이 자식 뭔 말이 이렇게 많아.

또네.

우리 지금 어디로 가는 거예요?

니가 느끼기에 젤 안전한 곳으로 가고있어.

그럼 왜 아이가 우릴 찾을 수 있는 곳이 안전하죠?

한 사람정도 찾는건 누워서 떡먹기야.

당신들은 어떻게 날 찾은 거죠?

니가 하고 있는 그거 위치추적기야.

몰랐어?

어서오세요.

난 사람들이 나를 이(一)형님이라고 부르는게 좋아.

너 이름이 아이(一)라면서?

네

라오알(二)로 바꿔.

성이오빠, 농담도 참. 우리 들어가요.

과연 미인이구만.

과연 아이가 그 늙은이를 처리하고

너를 여기에 살게 했구만.

성이오빠, 왜 그런 농담을 하세요.

이러죠.

제가 이 이틀간 이쁜 모델 둘이 모시도록 할께요. 좋죠?

걔네들이 너랑 똑같이 예쁘다면

흥미가 있지.

분명히 저보다 더 예쁠거예요.

괜찮죠? 성이오빠.

종선생님 우리 공적인 이야기하는게 어떻습니까?

무슨 공적인일?

너의 요구를 달성하는 이 일은 이야기가 끝났나?

그럼요. 빠른시간에.

빠른시간? 하루? 이틀? 사흘?

듣기에 그 신창수하고

지다성이 돌아와서 복잡해졌다는데. 맞나?

어쨋든 난 여기에 일주일을 있어야겠구만.

니가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매매는 허사군.

어떻게 그래요. 성이오빠.

그 두사람은요. 우린 신경도 안써요.

여기서 며칠동안 잘 보내세요. 네?

좋지.

아지에.

네. 종선생님. 자.

자기야, 됐어. 돈줄 일뿐이야.

이형님, 애들이 이웃으로
몇명이 이사온 걸 봤답니다.

그들이 [신창수]하고 [지다성]이라는데요.

너 뭐라고했어?

앞장서.

네.

다됐지?

거의 나오겠네.

이봐, 안녕하신가?

우린 새로 이사왔어. 이름이 뭔가?

난 아이야!

이 사람은 아창이고 난 아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시간있으면 와서 한 잔하지?

좋아. 내가 술한병 가져갈테니 맛들 봐봐.

진짜 올거라고 생각해?

백에 백 분명히 와.

준비해야하나?

우리가 준비할게 뭐가있어?

쟤가 준비해야지.

기다리라고 하고 분명이 옷안에 방탄복 입고

그리고 밖엔 외투 입을거야. 볼만하겠군.

총은 직접 가져 올 수 없으니까 부하들에게 있을거고.

대략 4명정도 데리고 오겠군.

예상이 정말 세밀한데?

어서오게.

미안하네. 막 이사를 와서 아직 지저분해.

아니. 괜찮아.

앉게나.

밥 먹었나? 같이 먹지.

난 밥을 먹으러 온게 아니야.

1953년 Latour. 맛들 봐봐.

고마워.

술 비싸겠네. 1953년도라니.

La뭐?

Latour~

이런건 난 잘 몰라. 니가 한번 봐봐.

1953년도?

맞아.

괜찮아.

기다리면 내 부하가 다시 두 병 가져 올 테니까.

어쨌건 난 당신들의 영웅적 일들을
별로 듣지 못했지만

정말 당신들과 친구하고 싶어.

알겠고, 본론으로 들어가자고.

어쩔 생각이지? 말해봐.

시원시원하시네. 두명분의 가격을 말해봐.

가격에 뭐가 포함되야 하는지 모르겠어.

간단해.

그 샤오위란 여자아이를 보내주고

여길 떠나면

5분내로 해결하고 한 분당 천만을 줄게.

이렇게 하지. 우리가 사람마다 천만을 줄테니

여기 거실에서 강아지처럼 한바퀴 돌게. 그게 빠르겠구만.

30초도 필요없겠어.

니 부하들 총 참 성실하네.

너희들 도대체 얼마를 생각하는거야?

그 성이 종이라는 사람이 40억을 꺼내면

우리에게 이천은 줘야지.

너 사람이 참 그렇군.

뇌를 써서 생각해봐. 안그래?

당신들의 생각은 나와 나누자는 건가?

이렇게 하지. 모두 합작해서

우리둘은 개인당 30%

너는 40%. 이렇게 계산하면 넌 대대주가 되겠군.

니들은 분명 알거야. 이 곳은

내 실력에 의해서

당신들을 고기 가는 기계 안으로 던져버릴 수도 있어.

잘게 다져지겠군.

니가 우리랑 이렇게 가까운데, 총 한발이면 죽어.

너무 많이 생각하지말고.

어떻게 해야 돈을 잘 벌까 생각해. 40억 말이야. 안그래?

좋아. 고려해보지.

누구야!

너 정말 여기 있었군.

기다려! 내가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복수할테니까.

쏴버려!

나오지 말랬잖아. 빨리 들어가.

이형님, 그들은 단지 두명이 아니예요.

헛소리, 신창수말고

또 누가 이렇게 총을 잘 쏴?

이형님, 여긴 너무 위험하니

우리 우선 들어가서 다시 이야기하죠.

종선생님, 어떻게 제 방에 계십니까?

너가 이렇게 좋은 사람인줄은 몰랐어.

별일 없으면 샤오사오와 이야기하고 싶은데.

어딨죠?

걔?

여기있어. 자기야. 왜?

종선생님, 저희 잠시 사적인 이야기 좀 나누겠습니다.

맘대로하게. 난 이 침대가 참 맘에 들어.

편하구만.

네. 그럼 편히 쉬십시오. 저흰 나가겠습니다.

이년! 너 저 사람이랑 방 안에서 뭐했어?

나는 자기 도와서 좋게 하려고 했지.

싫어? 그럼 나 갈래.

일이 잘 안됐구나?

개새끼들.

또 왜그래.

우선 그들 풀어두지 뭐. 조만간. 빨리.

그리고 침착하게 조금씩 옭아매겠어.

아~ 맛있어요.

왜그래요?

안먹어요.

제가 할게요.

자요. 이미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먹었잖아요.

당신들, 경찰을 이렇게 잡아두는게
얼마나 큰 죄인지 알기나해?

가버리면 나는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 없어요.

샤오위. 법에는 사적인 원수로
살인을 하는걸 금지하고다구.

살인을 한다거나, 다른사람에게 살인을 지시한다거나 하면

감옥에서 몇년을 살아야해.

이렇게 젊은 나이에 감당할 수 있겠어?

내가 복수를 안하고

당신들이 아이와 샤오사오를 잡으면 되잖아요?

우리도 힘을 다하고 있어.

난 못 기다려요.

그거 알아요? 내가 막 그 사람한테 물을 뿌렸는데

기뻐죽겠다구요.

난 반드시 할아버지 복수를 할거예요.

자, 조금이라도 먹어요.

왜그래? 울지마~

난 여자 우는게 젤 무서워.

무서워죽겠다. 먹을게.

먹는다구!

많이 먹어요.

입에 한가득 넣어줄게요.

이러면 쓸데없는말 안 하겠죠?

나 아직 말 할 수 있어.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창인가요?

그래. 넌 치우티엔, 아니, 치우씨앙, 아니, 미씨앙?

내가 만약에 무슨일이 생기면

와서 도와준댔죠? 정말인가요?

그래. 내가 지금 갈게.

나가요?

그래. 아지에게 말할 필요는 없어

빨리 돌아올테니까. 넌?

샤오페이에게 물을 갖다 주고 자려구요.

마음 약에져서 놔주지마라.

응?

네.

말해주는걸 잊었는데 난 전에 보이스카우트여서

밧줄 묶는거나 푸는걸 제일 잘했어.

'아'해.

미안. 내가 널 묶어두지 않으면 난 갈 수 없어.

이러지마.

난 널 못 봤어. 그럼 간다.

이런 우연이? 어디가?

나 막지 마요. 때릴테니까.

다들 고상한 사람인데 때리거나 죽이면 쓰나.

그럼 갈게요.

못가지.

니가 가서 사람들을 데려오면 내 계획이 실패하는데

그럼 불공평하지.

나는 경찰이고 당신은 도둑인데 뭐가 불공평하죠?

내가 도둑이라고? 물건 훔치는거 본적 있나?

당신이 살인을 하고 저를 감금했잖아요.

내가 살인을 하고

너를 묶는걸 직접 봤나?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날 장갑차밖에서 나던 총소리는 뭐죠?

자기네들끼리 죽인거야.

또 말하자면, 샤오위가 널 묶었어

맞다, 니가 여길 나가려면

너도 걔를 묶었겠군. 그렇지?

한사람당 한번. 공평하네.

걔 역시 법에 어긋나는 감금, 강간

막 말하지 마세요.

너는 니가 막 말한건 눈에 안보이고

난 막 말하면 안된다는 건가. 그래?

어지럽지?

이건 길거리에서 쉽게 살 수 있는건데

건달들이 여자를 속여서 침대에서 현혹할때 쓰는 담배야.

비열해..

이렇게 빨리 쓰러지다니. 괜찮은데?

도망가려고 하다니. 밧줄을 풀 수 있다고?

너 말고도 잘난 사람 많아.

아창은?

나갔어요.

그 사람이 당신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고요.

영웅은 미인계에 약하군.

그가 어디갔는지 알아요?

어디갔겠어?

미씨앙은?

뭐 드시겠어요?

미씨앙말이야!

출근안했어요.

아무일없지?

그 사람들은 오후부터 와있었어요.

형님이라는 사람이 금방 온다고해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전화했고요.

나랑 같이 가자. 괜찮아.

가자니까.

끝났어요.

무서워하지마.

저 사람들은 날 찾으러 온거지 널 찾으러 온게 아니니까.

그럼 제가 당신에게 해를 끼쳤네요.

내가 오기전에 이미

함정이라는걸 알고 있었어?

정말 몰랐어요.

신창수, 총꺼내.

뭐라고?

총꺼내라고.

왜그래? 왜울어?

말해주지 않으면 널 도울 수 없잖아.

당신이 갈까봐 무서워요. 또 나혼자 남겨질까봐.

다신 너 혼자 남겨두지 않아.

정말요?

그래. 난 거짓말 안해.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

나 부탁이 하나있어요.

말해봐.

오늘밤 나와 함께 잘 수 있나요?

왜그래?

화장실갈래요.

여기야.

여기있어.

난 여기있어.

여기.

이것도 재밌는데?

당신은 너무 비열해.

누가 비열해요? 샤오위요?

당연 샤오위는 아니지.

샤오위는 착해. 걔는 나쁘지 않아.

당신 그렇게나 그 여자를 도와주는데, 혹시 좋아해요?

좋아해. 정말 귀여워.

얼마나 귀여운데요?

정말 정말 귀여워.

이 여자 왜 이런 옷을 입고 있죠? 괜찮은 건가요?

얘는 원래 걔가 아니야.

예전에 잘 나가던 킬러지.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어.

얘의 무기가

불쌍하게 보여서 다른 사람의 동정심을 이용하는 거야.

그럼 가짜인지는 어떻게 알았죠?

난 한번에 딱 보고 가짜인지 알았지.

자료를 찾아 모으지 않았어도..

진짜를 얘가 죽여버린거야.

진짜는 벙어리야. 이렇게 말이 많지 않아.

넌 이제 가도 좋아.

가짜인지 알았는데

왜 계속 여기 있게 해요?

놔주면 다른 사람이 또 올텐데

그럼 더 골치아파.

분명 운이 이렇게 좋지 않겠지.

지다성, 죽이지 못한건 니가 운이 좋아서야.

하지만 신창수는 그리 운이 좋지 않을거야.

그를 속였군? 그치?

미씨앙에게 일이 생겼는데 그가 안가겠어?

경찰에 알려요.

경찰에 알리라고? 넌 경찰 아니야?

우리랑 같이 가지.

좋아요.

그가 어딨는지 알아요?

당연히 방법이 있지.

샤오위, 넌 여기서 이 여자를 감시해.

모든 창문을 잠그고

뭔말을 하던 상관하지 말고

화장실을 가고 싶어하면

니가 알아서해.

흥! 여자킬러?

아창형님! 잘 오셨어요.

그렇게 높은곳에 있다가 떨어져 죽겠네.

원래 무슨 신창수는 다신 살인을 안하고

지다성은 거짓말을 안한다던데 정말이야?

정말이지 감탄했어요.

의외로 그런 바보같은 맹세를 하고

감히 나에게 맞서다니.

니네 사람인 저 여자로

날 유인한건가?

뭐라는거예요? 난 저 사람들 몰라요.

쟤 말은 진짜야.

그때 내가 알던 그 춤추는 여자...

그 누구냐... 치우티엔과 많이 닮았더군.

이건 하늘이 내게 준

신창수와 맞설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선물이라 여겼지.

그래서 생각한건데

만약 저 여자가 위험해지면

당신은 이유 할것 없이 구하러 올거라고.

안그래? 나 머리좋지?

좋네.

최소한 돈때문에 날 팔아넘긴건 아니네. 고맙군.

원래부터 날 이용해서 당신을 해치려 한거네요.

미안해요.

됐어. 말한들 뭔 소용이야.

오기전에 이미 예상했어.

니가 위험한데 내가 어떻게 안와.

감동적이구만.

계속 보다간 눈물이 날것같군.

난 먼저 갈게.

그들 물 속에 담궈버려.

맞다, 한가지 까먹은게 있는데

니 그 친한친구

너보다 조금 일찍 먼저 죽었어.

그 주변 사람들은 놔줬으니

빨리 샤오위를 나에게 데려와야 할거야.

가자.

살려줘. 죽기 싫어. 꺼내줘.

살려줘. 열어.

살려줘. 내보내줘.

진정해!

미안해. 저 놈들이 나한테만 그랬으면 됐는데

너까지 말려들게 하다니, 미안해

됐어요.

내가 치우티엔하고 닮은것 때문에

이런 일을 당해야 해요?

다시 말하는데

내가 널 찾아간건 치우티엔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야.

완전 무관하다고! 알겠어?

나 수영 못 한단 말이예요!

내가 치우티엔도 아닌데 왜 날 구해요?

내가 널 좋아하니까 구하는거야. 됐어?

날 위로 올리면 당신은 어떻게해요?

숨을 못 쉬잖아요.

아창, 죽지마요! 일어나요!

놀리지마요! 아창!

아창, 일어나봐요! 아창!

아창! 죽지마요! 죽으면 안돼요!

일어나요!

이러는게 영웅이라는 거예요?

일어나요! 일어나! 일어나!!

아창! 눈 좀 떠봐요!

죽으면 한 평생 원망할거예요.

아창! 아창!

아창!

괜찮아요?

샤오장이 너에게 스위스은행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는거 알아.

말해주기만하면, 난 그 돈을 찾고

니 몫은 돌려줄게.

흥! 꿈도 야무지네! 날 고통스럽게 죽일거면서!

내가 왜 알려주겠어?

어쩜 이렇게 교양없는 애를

보고만 있을 수 있겠어?

당연히 아니지. 자기야.

아창과 아지가 날 구하러 올거야.

어머 놀래라.

아창과 아지?

아지는 내가 지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아창은 분명 이미 죽었을거야.

아지 혼자일텐데 뭘 할 수 있겠어?

아지에.

뭘하려고?

사실을 이야기하는 주사 좀 놓으려고.

2차대전때

독일인이 이미 자백을 강요할때 썼었대.

근데 결과는 좀 안 좋아.

중추신경을 다치거든.

걱정마. 우린 더 좋게 개량했거든.

착하지. 안 아플거야.

착하게 굴지 않으면

한번 더 놔서 중추신경을 다치게 하겠어.

말해. 난 니 친구야.

은행 비밀번호를 알려줘.

그럼 넌 편히 쉴 수 있고

편안히 잘 수 있어.

난.. 난.. 말할 수 없어.

할아버지가 말해주지 않았어?

말했어.

13개의 일련번호였어.

그래! 바로 그 번호야. 빨리 알려줘.

난 몰라. 기억안나.

기억이 안난다는 것만

기억나.

그 돈은 영원히 사라질거야.

보스가 없으니까

흑사회 조직원들도 있을 수 없어.

기억안나.

이럴 순 없어! 이럴 순 없다고!

날 속인거지? 니가 날 속여!

관둬. 자기야.

그럼 난 어떻게해!

거짓말은 하지 못해!

종선생님

-종선생님.

종선생님.

안심해. 난 아직 당신을 지지하고 있으니.

40억이면 충분하지?

니 그 10억원은 문제 없겠지?

종선생님, 이리로.

듣기에 신창수는 이미 죽었고

지다성도 거의 그렇다고 하니

우리 축하해야하지 않겠나?

당연하죠, 자.

종선생님. 제가 보증하건데

지다성은 제 손 안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건배.

-건배.

그에게 줄거예요, 아님 나에게 줄거예요?

정말 못됐군.

이 술...

이형님, 모두들 거기에 서.

이제부터 종사장님과 내가 너희들 보스야.

아이는 보스도 아닌데다가 돈도 없어.

같이 있어봤자 무슨 소용이야?

우리에게 충성을 다하면 돈을 벌게 해주지.

날 팔아버리다니.

내가 샤오장도 팔았는데 너는 못 그러겠어?

내 남편같지도 못 한 니 자신을 원망해.

능력이 얼마나 많은데.

니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다는걸 이제야 알다니.

너희들 관계를 내가 몰랐을 줄 알았어?

니네 스스로 정체를 노출시켰어!

내 사람을 니 맘대로 매수하다니! 넌 그럴 수 없어!

자기야. 이러지마.

미안해.

용서해줘.

말없으면 용서한거라고 생각할게.

나 먼저가.

안심해. 어쨋든 오늘 모든 물건들은 다 배상하지.

걱정마세요. 당신을 죽이지 않을테니까.

당신은 내 돈줄이니까!

근데 도박을 하는게 정말 귀찮다는걸 알게됬어.

난 안할래..

안하겠어!

안하겠다고!!

당신의 아버지가 나에게 20억을 줬어.

그러니까 난 됐어.

좋아. 돌아가서 이야기해보지.

얘들아.

그 둘을 뒷쪽으로 데려가.

가시죠.

니네 아직도 안 죽었어?

샤오위에 종성이 모두 내 손에 있는데

니들은 그들이 살기를 바래 죽기를 바래?

봤어?

총들 다 내려놔.

착하게 인질이나 하라구.

총을 어떻게 그렇게 잘 쏘는거지?

내 총솜씨는 계속 좋았어.

안그러면 왜 다들 날 신창수라 부르겠나?

원래 당신이 신창수예요?

니가 그날 물을 뿌려서 저쪽 부하가 총을 쏘려고 했었지?

그때 건물에서 총을 쏜게 나야.

그럼 종성이는?

그가 막 입국했을때 우리가 다시 쫓아냈어.

당신이 지다성이예요?

그는 티에장관이라고 내 새로운 상사야.

나도 방금 알았어.

아창이 반드시 신창수인건 아니고

아지도 반드시 지다성인건 아니야.

내가 지다성이면 안되나?

그들이 그 지폐를 받고나서

곧바로 나를 찾아와서 경찰 쪽과 함께했지.

우린 이미 알고 있었어.

그럼 저자들은 살인해도 되는거야?

니 부하들은 전부 왕샤오페이가 죽인거야.

그들은 살인한 적이 없어.

구석구석 잘 수색해!

네.

여기. 여기요.

들어가.

그 쪽 수색해보세요.

샤오위!

됐어. 넌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 한거야.

샤오페이! 여긴 너한테 맡긴다.

네! 장관님.

왜 그렇게 충동적이야?

먼저 나가있어. 나도 금방 나갈게.

과연 신창수와 지다성은 명성 그대로구만.

난 한거없어. 총 몇번 쏜거 밖엔.

모든 계획은 이 사람이 계획한거야.

나도 뭐 한거 없어.

단지 오랜 시간동안 나타나지 않아서

모두 날 몰라 속이기 쉬웠을 뿐이야.

그럼 너도 한거 없고, 너도 한게 없다면

내가 한 일이 제일 크니까 내 공로네?

너 사람이 왜이래?

그치만 연기 하나는 좋았어. 알고있었어?

그럼 경찰 때려치고 연기나 해볼까?

잘 생각해봐.

누가 찾아왔네? 난 먼저갈게. 언제 밥이나 같이 하자구.

미씨앙.

미씨앙 미씨앙.

내 친구 소개해줄게.

진짜 신창수인 쯔웨이.

알았어. 그날 놀라지 않았나?

아뇨. 내가 치우티엔하고 닮아서

특별히 날 찾아온거잖아요.

정말 많이 닮았어.

근데 니 가슴이 조금 더 높아.

그건 생각 못했네요.

나랑 그만 이야기해. 누가 질투할라. 난 간다.

너,너!

저기, 지다성.

왜그래? 난 내가 신창수라고 말한적 없어.

속인거 아니야.

샤오페이가 이미 다 말해줬어요.

그치만 난 지다성이 더 좋아요.

왜지? 신창수가 잔혹하다고 해서?

여러해동안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남자는 대부분 모두 죽었어요.

아직 남은 한명을 제가 고른거고요.

당신이 나한테 했던 말들 모두 지켜야해요.

그치만 난 내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오늘부터 모든 월급을 나한테 줘야하고요,

다른 여자들은 보지 말고,

저녁 7시에는 꼭 집에와서 저녁 먹어요.

내가 기억하는건 내 머리가 나쁘다는 것 뿐이야.

아무것도 기억 안나니까 속이지마. 진짜야.

돌아가서 생각해봐야겠어.

결국 다 끝났어요.

그래. 이제 다 끝났어.

아이는 샤오사오를 죽인 죄로

한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될거야.

수고했어요.

아니야. 티에장관님이 대단했지.

근데.. 정말 티에장관이

지다성이 아니라는거 몰랐어요?

당연히 몰랐지. 이건 1급 기밀이었으니까.

참,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왜 안되겠어요? 근데 나 아직 예술학교를 다녀야해요.

그럼 휴가때 찾아갈게.

좋아요!

그리고 나 뭐 좀 도와줄 수 있어요?

그래! 말해봐.

저번에 인체뎃셍할때 벌로 쫓겨났어요.

그래서 한번 다시 그려야 되는데

괜찮으면 내 모델 해줘요!

인체뎃셍?

그거 옷 안입은 그거?

안돼~ 나 몸 별로야.

허락해줘요. 어쩜 그렇게 안된다고 해요!

절대안돼!

사실 모델하는거 진짜 간단해요.

나 좀 도와줘요. 이 사람은 될거야. 진짜 튼튼하네.

들어준다고 했잖아요! 왜 안되는데요!

허락해줘요~

당신이랑 다른 사람은 달라요. 허락해줘요.

재미있으셨나요?
허접한 자막으로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